부산 혜원정사(주지 효명)가 소년소년가장 돕기 열린음악회를 마련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5월 26일 혜원정사 마당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열린음악회의 수익금 전액은 소년소녀가장돕기에 사용하게 되어 음악회의 감동과 함께 어려운 이들을 돕는 기쁨도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
이날 열린음악회는 한병창씨의 사회로 김흥국, 고병희, 배따라기, 박정수, 박상운, 불교연합합창단 등이 출연해 '바람부는 산사' '유리창엔 비' '그대 품에 잠들었으면' '호랑나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게 된다.
효명스님은 "주민, 가족간의 화합과 사랑을 다지는 공연이 되었으면 한다"며 "좋은 법문도 좋지만 음악을 통한 감동으로 인간 본연의 따뜻한 사랑을 되찾아 그 사랑이 소년소녀가장에게 그대로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음악회를 열게 된 뜻을 밝혔다.(051)866-7772
부산=천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