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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연극 만화 '끼' 있는 사람 모여라
전문적인 예술교육을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학교’가 개설된다.

목동청소년 수련관은 9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16주에 걸쳐 매주 토·일요일 양일간 수련관내 문화의 집에서 ‘1318 문화예술 전문학교’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취미의 차원을 넘어 청소년 예술교육의 전문성을 위해 교수진들이 종합예술학교 학생 및 강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관심과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문화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될 이번 문화예술학교에는 △창작무용 △에니메이션 △재즈댄스 △연극만들기 △만화그리기 △판소리 △사물놀이 등 9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다. 각 반당 20명 내외이며, 참가신청은 7월 22일 오전 9시 목동청소년 수련관 1층 극장에서 신청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목적사업팀의 이상연씨는 “예술교육은 어릴때부터 전문가들에 의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지만 비싼 학원비 때문에 정상급 지도자들에게 배우고 싶어도 꿈을 접어 버리는 청소년들이 많아 이번 문화학교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02)2646-6815
김주일 기자
200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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