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미타 청소년협회(회장 지홍스님, 이하 파라미타)가 5월부터 동물애호 운동의 일환으로 교계 단체들과 연계해‘동물학대금지 및 생명존중 캠페인’을 벌인다.
이같은 결정은 인형뽑기 게임기에 인형대신 살아있는 바닷가재나 토끼 등을 집어넣고 끌어올리는 ‘동물 뽑기 게임’이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지역에 확산돼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청소년들의 생명경시 풍조를 조장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파라미타는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동물 뽑기 게임’기의 보급 실태 조사를 통해 생명존중을 촉구하는 성명서와 팜플렛을 제작해 동물애호 캠페인에 팔을 걷어 부칠 계획이다.
파라미타 이병두 사무국장은 "이번 캠페인은 부처님의 생명존중 정신을 사회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계 청소년 단체들을 비롯해 신행단체들과 연계해 청소년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게임기의 이용을 자제하도록 권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주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