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동안 전국의 공공도서관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의 주관으로 초·중생을 위한 여름 독서교실이 열린다.
서울 강남도서관을 비롯 전국 3백여 개 도서관에서 개설될 예정인 독서교실은 각 도서관별로 초·중생을 대상으로 약 1주일간 개최된다.
이번 독서교실은 ‘어떤 책을 읽을까’‘어떻게 읽을까’‘도서관에 가면 무엇을 볼 수 있나’등 올바른 책읽기 준비 과정과 실제 책읽기를 통한 동화구연대회, 독후감상화 그리기대회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단순한 책읽기 위주에서 탈피, ‘주인공에게 편지쓰기’‘독서신문 만들기’‘인형극 활동’‘독서퀴즈대회’ 등 학생들의 흥미에 따라 직접 체험하면서 즐기는 프로그램과 신문 활용교육(NIE) 등 정보 활용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참여 방법은 전국 공공도서관에 학교장 추천 및 개별 접수를 통해 미리 등록 신청만 하면 된다. 김주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