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회장 김규범, 이하 대불청)가 청년불교 활성화를 위해 3천배 철야정진을 벌인다.
대불청은 3월 31일 저녁 8시부터 4월 1일 새벽 4시까지 조계사 대웅전에서 전국 불교 청년회 활성화와 전국불청대회 원만성사를 위한 '3천배 철야정진'을 봉행한다. 대한불교청년회 산하 부다피아 청년공동체 건설을 위한 밀알결사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입재식에 이어 5백배씩 정진 후 10분 휴식을 취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김규범 대불청 회장은 "청년불교의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 회원 개개인의 재발심"이라며 "이번 정진은 침체된 청년불교를 다시 중흥하는데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이번 행사 개최의 의의를 설명했다. 준비물은 법복을 비롯해 108염주와 공양물 등이며30일까지 조계사 청년회로 접수하면 된다.(02)735-3724
김주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