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회는 3월 17일 생명나눔회 회의실에서 창립모임을 갖고 '생명나눔' 대학연합동아리를 정식 출범시켰다.

이날 회의에는 동국대, 한양대, 서울산업대, 서경대, 성균관대, 항공대, 외국어대, 서울여자간호대학 학생 17명이 참석했으며, 생명나눔 연합동아리 회원은 모두 30여명이다.

연합동아리는 이날 회의에서 매월 첫째 토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하는 한편 대학캠페인을 개최하고 7월에는 무의촌의료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연합동아리는 첫번째 봉사활동지를 의정부 통일안국사(고아들이 모여 사는 곳)로 정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연합동아리 회장에는 동국대 장현석군이 선임됐으며, 부회장에는 서간대 한진주양, 총무에는 외국어대 박병도군이 선임됐다.

한편 생명나눔실천회는 연합동아리 운영을 위해 후원회원 모집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달말로 접수마감인 행정차지부 민간단체사업 공모에도 연합동아리 건으로 응모할 예정이다. 또 회원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는 한편 연합동아리 회원들을 적극 활용해 캠페인을 활성화한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한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