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TV는 10월 30일 오후 2시 마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었다. 이수덕 사장을 비롯해 성우 회장 스님, 성초 진각종 통리원장, 김의정 이사 등 7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월 주주총회에서 결정된 신주 발행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수덕사장은 이자리에서 "현재 구주 회수가 마무리 된 상태에서 신주 발행을 하고 있있다"며 "실권주에 대해서 이사 출연금 미납 이사들에게 배당 시킬 방침이니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사장은 "10월 현재 월 평균 1억원의 흑자를 내고 있다"며 "현재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부채는 19억원에 달하는 직원들의 퇴직금" 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지분을 가장 많이 갖고 있어 실질적인 대주주로알려지고 있는 불교 인터넷 TV와도 업무 제휴를 통해 서로 프로그램을 교류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이사들의 승인을 부탁했다.하지만 일부 이사들이 정확한 법을 알아보고 단지 이 부분이 이사회의 결정으로만 이뤄질 수 있는지 정확힉 검토한 뒤에 결정하자고 해서 다음 회의의 안건으로 넘겼다.
김주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