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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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하면 마음 차분해져요.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이 두 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11월 15일이면 고3 수험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큰 시험대에 서게 된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 보다는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정신적인 안정을 취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부모와 수험생 모두가 긴장된 하루하루를 보내기 마련인 요즘, 이들을 위한 기원 법회와 프로그램이 사찰과 불교단체에서 열리고 있어 긴장된 마음을 다독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중 눈길을 끄는 것이 10월 26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학부모를 위한 수능 특강'이다. 이날 강사로 나선 화곡고 이석록 교사는 "시험이 끝나면 당일 실력 발휘가 안돼 평소 실력보다 턱없이 낮은 점수를 받는 학생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이는 심리적인 불안정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며 "제 컨디션을 유지하며 집중력을 극대화 하면 알 듯 모를 듯한 문제까지 맞히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고 시험전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에 각별히 신경쓸 것을 학부모들에게 당부했다. 이 교사는 또 "수험생들에게 잘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북돋아 주거나 원활한 신진대사를 위해 발맛사지를 해 주는 것도 좋다"며 "수험생이 심리적인 불안 증세가 보일 경우에는 108배와 참선 등으로 정신 집중 훈련을 함께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는선우도 11월 15일까지 선우법당에서 대학생 회원들과 고3 수험생들이 함께하는 '수능 합격 기원 기도 법회'를 열고있다. 이번 법회에서는 선배 대학생 회원들이 수험생들에게 자신의 수능 시험전 경험담을 들려 주며 시험전까지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언 해주고 있다. 또 108배 정진과 참선 등을 통해 수험생들이 불안감을 떨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정신 강화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02)2278-8672

디지털 청소년열린상담실에서는 수능시험을 앞두고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과 진로문제에 대한 상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상담실의 각종 부대시설을 수험생들을 위한 쉼터로 개방하고 있다.(http
200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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