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이하 대불청)는 침체된 청년 포교의 활성화 방안으로 청년지도력 개발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대불청은 10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1회에 걸쳐 조계사 문화교육관 2층 설법전에서 '청년의 새로운 실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별 교육 강좌를 마련한다.
교양교육과 기본 교육, 전문 교육 등 3단계로 나눠 열리는 이번 특강에서는 조계사 청년회와 서울불교청년회, 대불청 서울지부 임원 50여명을 초청, 불교 청년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을 강의와 워크솝, 토론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체계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피교육자와 외부 교육 프로그램 운영자 등 10여명내외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교육이후 실무에 사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26일 시민운동의 환경과 과제(김병관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 △11월 2일 자기관리, 조직 관리(선세갑 시민사회네트 소장) △11월 9·16일 프로그램 기획과 회의 진행법(송혁관 한국휴먼네트워크 이사) △11월 30일 민속과 문화 운동의 결합(전재경 한국 법제연구원장) △12월 14일 참여불교운동의 방향과 전망(박광서 재가연대 대표)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김주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