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포교당인 서울 은평구 광운정사(주지 청운)가 개원 10주년을 맞아 3월1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보살계수계식및 축하공연을 개최한다.
1988년 불자교육의 기치를 내걸고 은평구에 개원한 도심포교당 광운정사는 95년 광운불교대학을 개설하여 총 500여명의 불자를 양산했으며, 99년에는 인천에 불교대학을 설립하는등 불교포교에 진력하고 있다.
'교육과 베푸는 불교'를 모토로 운영되는 광운정사는 개원이후 사부대중운영위원회를 설립하여 사찰을 공개운영하고 있다. 운영위가 김과 참기름을 직접 판매해 조성한 기금만도 2억원에 이르고 있어 매달 정기적으로 군부대 위문행사와 보육원 방문, 소년소녀가장돕기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주지 청운스님은 "도심포교당인 광운정사가 10년간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불자들을 끊임없이 교육시키고 사회에 회향하는 불교를 지향했기 때문이었다"며 "앞으로 사부대중 수행도량을 홍천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