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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FM 방송국 시험방송 거쳐 12월 개국
빠르면 10월부터는 공연장을 찾지 않더라도 라디오만 틀면 흥겹고 신명나는 국악과 불교음악을 마음껏 감상할수 있게 된다.

국악만 전문적으로 내보내는‘국악FM방송국(99.1㎒)’이 10월 시험방송을 거쳐, 12월 개국돼 불음 포교에도 한몫 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국악원은 8월 7일 "문화관광부의 지원으로 국악FM방송국이 2개월간의 시험방송을 거쳐 12월 정식 개국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악FM 방송국의 개국은 98년 4월 문화관광부가 국악 대중화 정책의 일환으로 방송국 설립 계획을 발표한 지 2년 5개월 만의 성과다.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에 들어설 70평 규모의 국악FM방송국은 10월부터 하루 6시간 시험방송을 하며, 12월 정식 개국 후에는 하루 12시간씩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방송을 내보낸다. 또 남원국립민속국악원과 케이블을 연결, 남원시 등 전북 6개 시·군에도 2001년 6월부터 전파를 송출할 계획이다. 방송은 정악, 판소리 등 국악이 주가 되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전반에 대한 소개와 다락(茶樂), 국악교성곡 등 불교 음악도 곁들여진다.

국악원의 한 관계자는 "불교음악은 우리 민족음악의 정신적 근원"이라면서 "불교음악 가운데 특히 국악적 요소가 강한 현대의 교성곡과 찬불합창곡 등 다양한 장르의 불교음악을 전파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일 기자

200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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