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김해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일)가 마련한 '가야불교문화원 기공 기념 및 제8회 찬불과 함께' 공연이 펼쳐진 김해학생체육관에는 대금연주, 고전무용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문화 공연에 앞서 열린 가야불교문화원 건립 기념 법회는 은하사 주지 대성스님, 송은복 김해시장 등 5백여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경과보고,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 봉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덕일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모든 불자들의 마음을 모아 불교가 이 시대 우리 민족의 중심사상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가야불교문화원 건립을 원만 성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전행사와 식후 행사로 나눠 펼쳐진 공연에는 수인사 유치원과 시청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사물놀이, 다도, 화관무, 바라춤 등과 한마음선원 중부경남지원의 어린이 수화공연 등이 펼쳐져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기념법회에 앞서 덕일 스님을 비롯한 김해사암연합회 임원 스님들은 임호산 자락 가야불교문화원 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천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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