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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남부시장 일대에서 펼쳐진 양산시불교연합회(회장 도봉) 주최의 불우이웃돕기 탁발행사가 12월 16일 양산 일대를 따뜻하고 훈훈하게 만들었다.
삭발을 하고 승복을 입은 통도사 양산포교당(주지 지수) 연화 유치원생 8명과 양산불교연합회 회원 사찰 스님들 20여명은 양산시내 일원과 남부시장 일대 탁발에 나섰다.
이날 탁발에는 남부시장 상인들의 주머니에서 나온 꼬깃꼬깃한 쌈지돈부터 행인과 아이들의 정성스런 성금까지 2백4만9천원의 정성이 모아졌다. 양산시불교연합회는 이날 모금된 전액을 18일 양산시 사회복지과에 전달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60여개 회원 사찰들이 매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산시 불교연합회 총무 지수스님은 "어려울수록 서로 돕는 이웃의 사랑이 더욱 소중하므로 탁발을 통해 이웃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천미희 기자
mhcheon@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