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자가수회(회장 김활선)는 창립 11주년을 맞아 12월 6일 불교방송 대법당에서 제1회 전국불자가요제를 개최했다.
조계종 사회부장 양산·포교부장 일관·봉선사 주지 일면 스님과 연예협 김광진 가수분과위원장, btn 이수덕 사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창립기념법회와 2부 가요제로 진행됐다. 불자가수회는 원로가수 금사향 씨에게 공로대상를, 가수 김흥국, 홍국헌·차부녀 후원회장에게 공로패를, 남강수, 송춘희 씨에게 찬불가 지도자상을 각각 수여했다.
대상에 한혜연·정혜림 씨
전국 15개 사찰 및 신행단체에서 예선을 거친 20개팀 29명이 출연, 경쟁을 벌인 가요제에서는 한혜연·정혜림 씨가 대상을, 최우수상에는 김유섭, 정남훈 씨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한편 불자가수회는 군포교와 고아원·양로원·교도소 등 소외받는 계층에 대한 포교에 역점을 두고 내년 사업을 펼쳐가기로 했다.
박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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