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불교도협의회(회장 세민)는 11월 21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민족화합 평화통일 기원 영산대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 윈로의원 지관스님을 초청법사로 열린 이날 법회에는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 김혁규도지사, 하순봉 한나라당 불자회 회장을 비롯 경남의 크고 작은 사찰에서 1천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1부 행사인 호국영산대재, 진혼 찬불공양, 화합한마당에 이어 열린 법요식에서는 지관스님의 법어에 이어 창원시립무용단의 기원무 '내일의 꽃' 공연과 나라와 불교발전을 위한 선언문과 기원문이 체택됐다.
지관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 당시에 열렸던 영산대법회가 오늘 여기서 재현되었다"며 "이기심을 버리고 굳건한 계율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의 번영을 위해 화합하고 단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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