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사로 인해 발생한 영동지역 수재민 희생자 위령 천혼 합동 추모법회가 봉행됐다.
10월 18일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추모법회는 유족들과 현해스님(평창 월정사 주지), 마근스님(속초 신흥사 주지), 백운스님(춘천 석왕사 주지), 김진선 강원도지사, 심기섭 강릉시장 등이 참석, 청혼ㆍ착어ㆍ축원, 봉행사, 모두골의 천혼무, 성금전달, 유족대표 인사 순으로 이어졌다.
위령재 추진위원장 원행스님(원주 구룡사 주지)은 “이번 행사는 태풍 루사로 인해 영동 지역에 발생한 수재민 위로와 희생자 영가들의 49재를 맞이해 준비되었다”며 “부처님의 가피로 또다시 수재ㆍ화재ㆍ태풍 등의 재앙이 발생되지 않았으면 하는 기원도 함께 있다”고 밝혔다.
남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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