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수련회를 거쳐갔던 수료생들이 수련회 동문회를 결정하고 보다 많은 이들이 불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회향의 길을 찾아 나섰다.
10월 5,6일 통도사 설법전에서 열린 제1회 통도사 수련회 동문회에서는 장태호 회장, 강혜정 부회장을 비롯 동문회 임원 선출과 회칙을 통과시키고 통도사 수련회 동문회를 정식 출범시켰다.
부산, 대구, 경주, 포항, 울산,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50여명의 수련회 동문들은 3개월 마다 정기 모임을 갖기로 하고, 향후 모임을 통해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포교, 봉사 활동 등의 계획을 수립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통도사 수련회 동문회는 그동안 수련회에 참석했던 1천여명을 훌쩍 넘는 인원들 중 통도사 수련회 참가 인연을 더욱 의미있게 회향하길 원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결성됐다.
장태호(46.아이티 영업본부 이사) 회장은 “지역 소모임과 인터넷 동우회 활성화를 통해 수련회 동문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수련회를 통해 접한 불법의 향기를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미희 기자
mhcheon@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