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인교사불자회(회장 이호영)는 교사와 청소년 포교에 적극 나선다.

서울경인교사불자회는 9월 28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법당에서 창립 5주년 기념법회 및 발전을 위한 좌담회를 열고 교원들로 구성된 전문직 직능단체의 특성을 살려 교사와 청소년 포교에 매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교사불자회와의 정보·신행자료 등 원활한 포교를 위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장애학생을 위한 봉사활동, 군부대 위문, 일반교사 대상 불교 일반연수사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11월 3일 대구·울산·경북교사불자회와의 동화사 합동법회를 시작으로 정보교류도 확대한다.

특히 일반 교사를 위한 불교 일반연수사업은 조계종 포교원의 협조를 받아 교육청 인가를 받아낸다는 방침이다. 인가가 성사될 경우 미가입 교사불자는 물론 일반 교사들의 불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영 회장은 "교직에 몸담고 있는 교사들의 포교가 원만히 이뤄지도록 직·간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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