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큰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몸으로 마음으로 실천하여 국민에게 진심으로 봉사하는 공무원불자가 되겠습니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노옥섭, 이하 공불련)는 창립 2주년을 맞아 9월 28~29일 양산 통도사에서 정기총회 및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전국 공무원불자들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법회에는 1백여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불자회에서 8백여명이 동참했다.
공불련은 소속 지회에 분담금을 책정, 재정 운용을 안정화 시켜나가는 한편 여성회원들의 활동을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회장단과 사무국 임원에 여성회원의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공불련은 기념법회에 앞서 진행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2대 회장에 노옥섭 현 회장을 재선출했다.
노옥섭 회장은 “47개 기관으로 출발했던 공불련이 가입단체가 180여 단체로 증가하고 7천여 회원을 거느리는 연합단체로 성장해, 이제는 내실과 결속을 강화할 시점”이라며 “지역불자회간 연합활동을 장려하고, 회원들의 기본교육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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