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불자회(회장 박재순)는 10월 2일 도청 회의실에서 창립 1주년 기념법회를 갖고 관내 시ㆍ군 불자회 결성에 나선다.
현재 전남지역에는 순천 광양 해남 장흥 강진 무안 화순 등 7개 시ㆍ군청에 불자회가 결성돼 활동하고 있으며, 목포 영광 담양 등 3개 지역은 창립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나주 영암 곡성 등 13개 시ㆍ군에는 불자회가 없다. 전남도청 불자회는 미창립 지역의 불자회 창립을 위해 해당지역 사찰에서 전남지역 연합법회를 열어 공무원불자와 지역사찰의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지역 사암연합회와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5월 대구지역 공무원불자들을 초청해 연합법회를 개최한 바 있는 전남도청 불자회는 타지역 공무원불자와의 교류 및 연합활동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10월중 6차례에 걸쳐 회원들의 기본소양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창립 1주년 기념법회에는 대둔사 조실 천운스님(조계종 원로의원)을 비롯해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ㆍ광주사암연합회장 현지 스님, 김태영 도지사, 광주사암연합회 합창단, 전남경찰청 경찰악대 등 3백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박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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