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신협(이사장 사상호)은 8월 27일 건축사회관 12층 강당에서 개점 1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 했다.
고산스님을 초청법사로 열린 이날 법회에는 박수복 부산불교실업인회 회장을 비롯한 5백 여명의 조합원 및 사부대중이 동참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법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10주년을 맞은 불교신협이 조합원 9천 2백 여명, 자산 528억원의 단단한 불자들의 금융기관으로 성장한 것을 자축했다.
부산불교신협은 개점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오다 IMF로 한때 어려움을 겪었으나 97년 우수조합으로 선정되어 신협 중앙회를 표창을 받는 등 불자들을 위한 신협으로 신뢰를 받아왔다.
10주년을 맞아 부산불교신협 임직원들은 2001년 공동전산망 가입으로 시작된 온라인 업무, BC카드업무 등 시중은행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법회에서 사상호 이사장은 "3억 원의 출자금으로 시작했던 불교신협이 자산 528억 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격려덕분이었다"며 "앞으로 자산 1천억 원을 달성해 불교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다하도록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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