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노옥섭)와 전남도청 불자회(회장 박재순)는 한국에 불교를 전래한 중국의 불교성지를 순례했다.
8월 12~17일 중국 대동의 운강석굴·현공사, 오대산 탑원사·현통사, 서안 법문사·대안탑, 북경 자금성 등을 참배한 공무원불자연합회 소속 40여 불자들은 중국불교를 체험하고 견문을 넓혔다.
전남도청 불자회도 5~10일 3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항주 영은사, 소주 한산사, 상해 옥불사 등 중국 불교성지를 참배했다.
김채홍(전남도청 지식기반산업과) 씨는 "한국 사찰과는 다른 이미지를 지닌 중국 사찰을 돌아보면서 불교문화의 차이를 실감했다"면서 "문화적 측면에서도 한국불교가 세계적으로 뒤지지 않는 불교라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박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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