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보리회와 한국세무사불자회는 8월 2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삼성동 봉은사에서 합동법회를 갖는다. 이번 합동법회는 조세업계 불자회간 교류의 물꼬를 여는 첫 모임이다. 특히 최근 동일직종간 불교단체들의 연합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추진되고 있어 불교계에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향후 지도법사 문제와 관련해 법회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봉은사 측에 협조를 요청, 지속적인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매월 둘째주 목요일 합동법회를 개최한다.
세무사불자회 정구정 회장은 “세무관련 불자들간 교류의 필요성을 늘 공감하고 있으면서도 마음 뿐 실천으로 옮기지 못해왔다”면서 “이번 합동법회를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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