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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사 우란분절 맞이 문화축제
선망부모의 극락왕생을 위한 불교명절 우란분절을 맞아 삼광사(주지 도원)가 천도대법회와 더불어 각종 문화행사를 기획, 눈길을 끈다.

문화포교를 강조해온 삼광사는 제 2회 초청작가 서화전시회와 초청연극 <목련존자>공연을 통해 감동과 전통문화를 멋을 선사하게 된다.

8월 21일 23일 삼광사내 부산금강불교대학 강의실에서 개최되는 초청서화전에는 부산불교계 정관스님 종학스님 정여스님 등 스님들의 서화와 부산경남 중견 서예가들의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또한 21일,22일 지관전 불교문화회관에서 공연되는 극단 연희단 거리패의 <목련존자>는 새롭게 각색된 목련존자의 구모이야기를 통해 부모의 은혜와 우란분절의 본뜻을 되새기는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10년동안 250만 관객을 울고 웃긴 연극 <오구>가 8월 23일 삼광사 백중 천도대법회에 주연배우 강부자씨가 일반신도들과 행사에 참여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클랭크 인 된다.

특히 연극 목련존자 공연 장면이 영화에 삽입될 예정이서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천미희 기자
mhcheon@buddhapia.com
200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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