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이하 평불협)가 통일 교육용 CD '나는야 통일보살'을 제작, 불교 신행단체와 종립학교에 무료로 배포한다.
총 15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CD에는 북한 식량난의 실상과 사리원 금강국수공장 운영 등 불교계의 북한 돕기 현황, 북한 주요 사찰 및 문화재 소개 등을 담고 있다.
평불협은 1차로 CD 2천개, 비디오 테잎 1백개를 제작해 15일 은해사에서 열리는 평불협 연수회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평불협 관계자는 "남한 어린이들이 북한의 어려운 실정을 보고 배워, 직접 도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창년 10주년을 맞은 평불협은 교육용 CD 발간, 대구경북 평불협 창립, 홈페이지 전면 수정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불교계 통일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통일회관 건립 사업, 제2, 제3의 금강국수공장 건립도 준비중이다.
강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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