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 국불회(회장 윤주원)는 7월 26~27일 충북 괴산 속리산 자락의 각연사로 이색적인 성지순례 ‘별빛 기행’을 떠난다.
이번 순례의 주요 프로그램은 야간 산행을 하며 나누는 별빛과의 대화. 천수경 독경과 좌선도 병행한다. 새벽예불과 108참회, 주지스님과의 차담 등을 통해 회원과 가족들의 신심을 키운다.
국불회는 또 지장보살 성지인 음성 미타사와 한마음선원 금왕지원에 들러 불교와 화장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한편 한전본사 반야회(회장 이인규)는 27~28일 경주 남산에서 문화유적 답사 프로그램인 ‘달빛기행’을 갖는다. 달빛기행은 보름달 밝은 밤길을 걸으며 경주 남산에 산재한 불교유적을 참배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의식 간사는 “수련회나 성지순례, 불교유적답사 등의 고정된 형식에서 탈피해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좋은 소재”라며 “직장불교회의 신행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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