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본사 반야회는 6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새 회장에 이인규 전력거래소 계통기술처장을 선출하는 한편 궐석중인 임원을 선출하고 반야회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이인규 회장은 20여 전력계열사 연합체인 전력인불자연합회장직을 겸임한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홍보부장에 전자통신처 이정한 부장, 사무차장에 송변전처 이명희 과장 등이며, 김호표 사무국장 등 임원은 그대로 유임했다.

이인규 신임 회장은 “반야회는 한국전력이 분사되면서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현재는 분사된 각 회사에 불교모임이 구성되는 등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만큼 전력인불자들의 결속력을 키워 나가겠다”며 “서인천화력 등 회원은 활동하고 있으나 정식적으로 창립하지 못한 계열사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봉영 기자
bypark@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