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불교총신도회는 호국보훈의 달과 6ㆍ25전쟁 52주년을 맞아 6월 23일 국방부 호국원광사와 전쟁기념관에서 호국영령 천도대법회를 봉행했다.
6월을 ‘호국 영령 및 순국선열에게 기도하는 달’로 설정해 부대별 천도의식을 실시해 온 국군불교총신도회는 건군이후 사망한 일체 장병영가를 비롯해 월남파병 전몰장병 영가, 6ㆍ25 참전 UN군 전몰장병 영가 등의 천도를 발원했다.
전쟁기념관 중앙광장에서 호국영령 청혼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법회에서 영가위패를 국방부 취타대와 의장대의 선도로 호국원광사로 이운, 왕생극락을 기도했다.
이날 법회에는 군법사를 비롯해 군불총 사무총장 전인구 장군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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