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국불교산악회가 대한불교전국산악인연합회(총재 정인악)의 42번째 단위산악회로 가입했다. 이로써 불교산악인연합회는 서울, 부산, 경기 등 10개 광역시?도 지회와 42개 단위산악회가 활동하는 단체로 성장했다.
한국불교산악회는 창립 2주년을 맞아 6월 16일 경남 고성 옥천사에서 기념법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불교산악인연합회 가입을 승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불교산악인연합회 가입 인준패와 회기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2000년 창립 이후 부산 초량동에 사무실을 두고 매월 정기산행과 사찰 참배 등 신행활동을 펼쳐온 한국불교산악회는 이날 노종백 불자를 제3대 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임원진을 개편했다.
노종백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돈독한 불심을 모아 한국불교산악회와 불교산악인연합회가 불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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