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대둔사, 보성 대원사에 이어 나주 불회사가 주말 수련회 상설화 대열에 합류한다.
불회사(주지 정연)는 7월 13일부터 4박 5일간 첫 수련회를 시작으로 8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관음대참회 여름수련회를 개최하고, 9월부터는 주말을 이용한 수련회를 격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불회사는 자신의 삶을 성찰, 새로운 내일을 계획하고 실천을 다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에 따라 발우공양, 예불 등을 기본으로 관음기도와 절, 참선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묵언과 오후 불식을 원칙으로 참가자들에게 강도높은 수행을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불회사 주지 정연스님은 "교리와 강의 중심의 이론적인 면 보다는 절, 기도, 참선 등 체험을 중심으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061)337-3440
박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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