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불교단체협의회(회장 정동진, 이하 철불협)가 불우한 이웃을 돕고 자비정신의 실천을 위해 벌여온 ‘철마는 자비를 싣고’ 운동을 회향한다.
4월부터 부처님 오신날까지 회원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벌여온 철불협은 모금된 5백여만원의 성금을 철도잡지 <레일로드>의 이웃돕기 모임인 ‘사랑의 화원’을 통해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사용하기로 했다. 또 일부는 북한동포 지원물품 구입에 사용된다.
전달식은 5월 29~30일 영천 은해사에서 열리는 철불협 수련회에서 갖기로 했다.
정찬연 사무국장은 “짧은 기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철도불자와 가족들의 정성을 모은 것”이라며 “소년소녀 가장과 북녘의 동포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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