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직장직능단체 임원과 지도자들이 7월 6~7일 이틀간 대구 동화사에 모여 수련회를 갖는다. 조계종 포교원이 주최하는 이번 수련회에서는 200여명의 직장직능단체 지도자들이 참여해 동일 직종간 교류 확대를 위한 협의체 구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조계종 포교원은 직장직능단체 지도자의 자질 향상과 신앙심 고취, 단체간 정보 공유 및 인적 교류를 통한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한다. 또 직장법회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법회를 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사에서 만나는 불교체험-1박 2일간의 출가’라는 주제로 발우공양, 새벽예불, 참선 실수 등 수행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독경, 108참회문, 3보 1배, 발원문 작성 및 봉안 등 신심 고양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재가불자의 신행생활, 채워야할 나와 버려야할 나, 종교와 직장 등에 대한 외부 강사의 강의와 토론도 펼쳐진다.
조계종 포교원은 전국 400여 직장직능단체와 연합단체에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내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박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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