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사불자연합회 서울경인지부(지부장 이호영)와 파라미타청소년협회(총재 도영)는 8월 5~17일 초·중등 교원 전통문화재 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불교와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서구문화에 길들여져 가는 청소년들을 바르게 가르치고 이끌어줄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6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강의와 각종 영상자료 활용, 답사 등으로 이뤄지며, 교육청에서 성적과 학점을 인정, 인사고과에 반영된다. 인원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지역 초·중등 교원 80명으로 제한해, 두차례로 나눠 실시한다.
교사불자연합회 엄범순 홍보부장은 “한국의 목재건축물과 종, 석탑, 석등, 불화 등을 비롯해 사찰생태환경의 이해, 한국의 풍수학, 문화재 보호활동 실습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강좌가 아니다”며 “올바른 불교와 전통문화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지도자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박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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