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원장 도영)은 5월 5일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봉축기념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봉축기념 법회에서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께서는 지혜와 자비를 전하고자 이 땅에 오셨다"면서, "훈련소의 훈련이 고되고 힘들겠지만 항상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데 게을리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포교부장 상운 종회 포교분과위원장 장곡스님(갑사 주지), 김길연 28연대장 등과 3천여명의 훈련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법회는 육군훈련소 이광희 소장의 축사와 불자 가수회의 위문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김대중)이 염주와 과자 등이 들어있는 5천여 개의 ‘자비의 선물’을 훈련병들에게 나눠줬다. 이와함께 봉축기념법회가 끝난 뒤에는 호국연무사 옆 150여평 위에 세워질 교육관 신축 기공식도 열렸다.
김재경 기자
jgkim@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