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한마음선원(원장 대행스님)은 5월 1일 원명스님(원로회의 부의장), 성우스님(파계사 주지), 혜원스님(본원주지)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지원(지원장 혜계) 준공법회를 가졌다.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원명스님은 법어를 통해 “새 법당 건립으로 대구 경북지역에 불법이 널리 홍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우스님은 축사를 통해 “한결같이 한마음에 부처님이 있음을 펼친 대행스님의 원력이 이번 불사에 나타났다”고 말했다.
준공을 기념하는 테입 절단식으로 시작된 준공법회는 한마음선원 대구지원 다도회의 육법공양과 원명스님의 법어, 지성스님(동화사주지)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3년 6개월간의 불사 끝에 연건평 750여평으로 지어진 한마음선원 대구지원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불교적 전통미와 현대적 실용성이 접목된 건물로서, 대구 도심지역의 신행공간으로서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대구=고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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