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국제포교사회(회장 백원기)가 미8군 및 외국인노동자를 비롯한 국내외 외국인 포교에 적극 나선다.

국제포교사회는 해외파견 예정인 국제포교사들의 교육과 해외활동 지원, 그리고 주한외국인 포교를 위한 재정마련을 위해 오는 4월 26일 오후6시 동국대 학술문화관 그릴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연다.

국제포교사회 출범 4년만에 처음 마련된 이번 후원행사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스님과 연등국제불교회관 관장 원명스님, 중앙신도회 백창기 회장, 대한불교진흥원 서돈각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교별 해외포교 활동상황을 영상자료를 통해 소개하고 해외포교의 원력을 다지는 자리로 만들 계획이다.

국제포교사회는 후원의 밤을 계기로 오는 5월 3일 미 8군에서 무상사 조실 대봉스님 초청, 외국인을 위한 법회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개선 및 지원사업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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