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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사 앞 건물공사 재개돼 신도들과 마찰
화계사 앞 지상 3층 규모의 다세대주택 건설공사를 둘러싸고 화계사와 강북구청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화계사 사부대중, 한신대 대학생 등 200여 명은 4월 10일 화계사 일주문 앞에서 “종교수행 방해하는 강북구청 각성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공사중단을 요구하는 가두시위를 벌였다.

논란을 빚고 있는 주택건축지에는 지난해 2월 법원이 그린벨트를 해제해 주택지로 판결됨에 따라 그 동안 건축공사가 진행됐었다.

그러나 화계사가 사찰환경 훼손을 이유로 이의를 제기하자 강북구청은 공사정지 명령을 내렸고, 이에 불복한 건물주가 법원에 ‘공사정지명령 기각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상태였다.

이번 시위는 지난 3월 법원의 공사정지명령 기각 판결에 따라 공사가 재개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화계사는 17일 불교환경연대, 가톨릭 수유1동 성당 및 갈멜수도회, 한신대 총학생회 등과 함께 화계사 일주문 앞 건물 건축을 저지하기 위한 공동대책위를 발족키로 했다.

강유신 기자
shanmok@buddhapia.com
200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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