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불교연합회(회장 성오)는 4월 8일 부산시청 동백홀에서 2546년 부산시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 결성법회를 봉행했다.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스님 오거돈 부산시 행정부시장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 등 사부대중 5백여명이 동참한 이날 법회에서 봉축기획단장 정여스님은 "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을 비롯 이웃을 위한 복지행사,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 등을 통해 부처님 오신 참뜻을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성오스님은 법문을 통해 "만사람에게 귀한 생명의 뿌리가 있으니 그것을 일깨워주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따를 수 있는 길을 열어보이는 행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부처님 마음! 아시아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5월 2일 부산역에서 시민연등축제 상징물 점등식으로 19일까지 부산발전기원 삼천배 철야정진, 부산불교합창제, 시민문화축제, 연합 대법회, 제등행진 등의 행사를 이어간다.
천미희 기자
mhcheon@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