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공창식)는 4월 13~14일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수련회를 겸한 연합법회를 열고 경남지역 공무원불자회간 교류 활성화와 회원들의 신심을 다질 예정이다.
경남불교협의회와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법회는 4월 13일 입재식을 시작으로 시ㆍ군불자회별 음악회 및 지연스님(밀양 선우사) 초청공연, 찬불가 배우기, 철야 용맹정진 등 사찰체험을 비롯한 회원들의 친목 도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4월 14일에는 새벽예불과 본행사인 법회, 장경각 참배, 가야산 등반 등이 준비된다. 특히 장경각을 참배할 때에는 회원들이 경판을 인경하는 시간도 갖을 예정이다.
이번 법회에는 경남도청불자회를 비롯해 경남지역 시?군 불자회 회원 등 65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경남공무원불자연합회 공창식(경남 도의회 사무처장) 회장은 “같은 지역에서 근무하고 근무지 교류 관계에 있으면서도 불자회간 교류가 부족해 아쉬웠다”며 “이번 법회를 계기로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활발한 신행활동을 펴는 것은 물론 나아가 경남지역 공무원 불자들의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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