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송석구 총장은 3월 20일 중앙종회에서 일산 불교종합병원 현황보고를 통해, 5월 29일 준공한뒤 12월초 개원하겠다고 밝혔다.
송 총장은 이날 종회의원 스님들의 질의에 대한 응답을 통해 "일산 불교병원의 지역적 위치가 일산지역 80만을 포함하여 파주 김포등 주변지역까지 합하면 100만명의 인구가 있기 때문에 교계에서 염려하는 것과 같이 의료환경이 열악하지만은 않다"며 "병원건립에 들어가는 1500여억원의 자금문제도 모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송 총장은 "현재 불자들과 동문들의 약정액이 545억원에 달하고 현금도 280여억원이 들어와 있다"며 "불교병원 건립에 후원해준 불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부속 불교종합병원은 대지 8885평에 건평 3,041평으로 지하 2층 지상 12층이며, 총 병상수는 양방 600, 한방 200, 증축 200등 총 1000병산을 갖춘 종합병원이다.
김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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