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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불협, 직장 실정 맞게 포교 나선다
철도청불교단체협의회(회장 정동진, 이하 철불협)가 포교사 자격을 갖춘 회원들로 회사 실정에 맞춰 포교활동을 펼칠 전법팀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철불협은 3월 9일 오후 1시 대전역 인근의 한 식당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철도청 내 포교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전법팀 발족식을 갖는다. 철불협은 현장 중심의 역동적인 포교활동과 능동적인 대응, 포교아이템 개발 등을 담당하는 전법팀을 통해 철도청 내 포교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법팀은 지역별 창립이 가능한 지사와 포교활동가를 발굴하고 인근 사암과 연계시켜 불자들의 신행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기존 철불협 산하단체의 법회진행 지원 △철도 포교행사 지원 △지역별, 단체별 간담회 개최 △포교활동 계획 수립 △회보 등 문서포교 지원 등도 적극적으로 펼친다. 또 정기 또는 수시로 포교위원회를 열어 포교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전법팀은 철도청 불자회 회원 중 돈독한 불심을 갖고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계종 포교사 자격을 갖춘 회원들을 선정, 포교위원으로 임명해 각 지역에서 포교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현재 내정된 전법팀 포교위원은 금재충(안산승무소) 교화부장, 이정권(송내역) 사이버 포교부장, 박정애(대전지역 관리역) 여성부장과 정찬연(성북승무소) 포교사 등 14명. 이들의 근무처가 전국에 산재한 지사에서 활동해야 하는 특수성을 감안해 부산, 대전, 익산, 영주, 묵호 등 전국에 고루 분포돼 있어 정보네트워크도 가능할 전망이다.

전법팀은 향후 철도청 내 포교활동의 극대화를 위해 포교위원을 점차 추가 선정해 나갈 계획이다. 미창립 지사의 불자회 창립이 이뤄질 경우 보이지 않게 활동하고 있는 포교사들과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들을 전법팀으로 흡수해 소속단체의 활동은 물론 타지사에 대한 포교에도 긍정적인 효과까지 복안이다.

정찬연 사무국장은 “외부 포교단체 또는 포교사들의 활동이 철도청 내에서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미창립 지사의 불자회 창립을 원할히 지원하기 위해 전법팀을 구성하게 됐다”며 “미창립 지사 뿐만 아니라 기존 불자회의 법회에 대한 전법팀의 지원을 통해 철불협 소속 불자회의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박봉영 기자
bypark@buddhapia.com
200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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