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불교신도회(회장 함종한)는 2월 22일 여의도당사 대강당에서 2002년 신년대법회를 봉행했다.
이회창 총재는 축사를 통해 “모든 국민이 부처님처럼 존경받으며 평등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고 “현재 진행중인 한국불교 역사문화기념관 건립 사업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석에 오른 가산불교문화연구원 원장 지관스님은 “나보다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바른 정치를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법회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스님, 진각종 효암 통리원장, 조계종 총무부장 원택, 사회부장 양산스님 등 불교계 지도자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부부, 김진재 부총재, 불교신도회 함종한 회장 등 사부대중 5백여명이 동참했다.
박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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