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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범 대불청 회장을 비롯해 정우식 조계사 청년회장 등 1백여명의 청년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개인과 단체별로 나뉘어 예불의식에 대한 집전대회가 이루어 졌다.
개인 5명, 단체 3개팀 등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대상(맑은소리상)은 금강부 권오국씨가, 단체상(장엄상)은 정향팀이 각각 수상했다. 또 우수상은 황지영, 장려상은 김은영씨가 각각 받았다.
심사를 맡은 원종스님(조계사 총무국장)은 "집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전 신호 역할을 해주는 목탁을 잘 다루는 것"이라며 "목탁은 세게 친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의식에 참여한 불자들이 서로 한마음 돼 의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명나게 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우식 조계사 청년회장은 "올해는 처음 열린 만큼 예불의식에 범위를 국한해 집전했는데 내년에는 점차 생활속의 의식으로 범위를 넓혀 청년회원들이 생활속에서 원만하게 신행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찬불가 동아리의 음성공양도 진행됐다.
김주일 기자
jikim@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