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불교산악회 금강메아리(회장 공형수)는 1월 6일 북한산 일대에서 ‘사찰 환경 감시’ 산행을 실시했다.
이날 산행에서 30여 회원들은 회룡사와 원각사를 참배하고, 산악인 불자들이 올해 추진하는 ‘사찰 환경 및 문화재 보호’가 원만하게 진행되기를 서원했다. 이어 회원들은 북한산 관통도로를 반대하는 농성현장을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했다.
금강메아리 허의섭 총무는 “산과 불교는 서로 다르지 않다는 게 산악인 불자들의 생각”이라며 “북한산 관통도로 반대와 같이, 산과 불교를 지키려는 일련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강메아리는 1월 20일 경기도 가평 명지산 일대에서 제2차 산행을 실시한다.(02)730-1080
오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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