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불선양회(회장 이귀인)는 1월 6일 충남 서산 일대에서 새해 첫 순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92명의 회원은 백제의 미소로 널리 알려진 서산 마애삼존불(국보 제 84호)과 보원사지(사적 제316호)를 비롯해 5층 석탑, 법인국사 부도, 당간지주 등을 보며 신심을 다졌다.
특히 한국석불선양회는 서산 마애삼존불 앞에서 ‘월드컵 성공 개최와 경제 회복’을 기원하는 법회를 봉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아미타삼존불이 봉안된 개심사를 방문해 도광스님의 법문을 청해 들었다.
한편 한국석불선양회는 2월 3일 충북 옥천 용암사에서 마애불 친견법회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3월까지 홈페이지를 개발, 지금까지 친견한 마애불과 석불 사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이버 법당도 개설할 방침이다. (016)267-7945
오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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