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전국산악인연합회(총재 정인악)는 ‘사찰 환경 및 불교문화재 보존’ 운동을 올해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국산악인연합회는 40여 단위 산악회에 산사를 방문할 때마다 환경과 불교문화재 실태를 파악하도록 협조공문을 보냈다. 또한 단위 산악회에서 파악한 훼손 사례는 봄ㆍ가을 열리는 임원 워크숍 자리에서 논의한 후, 해당 사찰과 행정 당국에 시정을 건의키로 했다.
전국산악인연합회는 ‘사찰 환경 및 불교문회재 보존’ 운동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단위 산악회 조직을 정비하고, 15개 신규 산악회도 조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와 함께 전국산악인연합회는 △효행상 대상자 및 장학생 선발 △한라에서 백두까지 연등 밝히기 대장정 등도 연속 사업으로 진행한다.
대한불교 전국산악인연은 4년 전 속리산 법주사에서 2천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창립대회를 가진 이후 조직체계 마련과 회원배가 운동을 최우선 사업으로 펼쳐, 현재 전국광역시ㆍ도 40여 지회에 2만여 회원이 활동하는 전국조직으로 급부상했다.
오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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