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9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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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을 뛰는 불교여성단체
2000년 창립 이후 정체성 확립과 조직 강화에 힘써온 불교여성개발원(원장 이인자)은 지난해에 이어 여성불교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여성 지도자 배출을 위한 리더십 개발 교육에 집중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일반과정과 지도자과정으로 나누어 대중성 확보를 시도한다. 또 사찰 신도회와 연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그 결과물을 담은 ‘여성불자신행가이드’를 발간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불교식 장례문화와 제사의식에 관한 학술대회를 열어 수행공동체로서의 가정을 만들 방편을 모색한다.

한국여성불교연합회(소장 김묘주) 산하 행복한가정상담소는 ‘정부 인증 100시간 상담원 교육’을 실시해 전문 상담원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혼예방센터에서는 결혼을 앞둔 사람들을 초청해 이혼 예방과 올바른 가정상 정립을 위한 세미나와 가족음악회를 연다. 또 서울 강남과 강북 지회를 개설해 활동 기반을 넓힐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서울시 여성 불자를 중심으로 하는 대규모 법회를 열 계획이다.

부산여성불자회(회장 왕선자)는 부산 아시안 게임과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산 지역 6개 종단 여성 지도자들이 작년 12월 결성한 ‘부산종교인 여성협의회’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불교여성개발원 부산지원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제주여성불교단체(회장 홍영선)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제주여성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념법회를 열 예정이며 단체의 법인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붓다클럽과 제주시 여성단체협의회 등과 연계해 2002 월드컵 자원봉사단을 구성, 봉사활동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독거노인 음식공양과, 양로원 목욕봉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여수령 기자
snoopy@buddhapia.com
200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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