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들의 원력이 모아진 군 법당이 세워져 화제다.
조계종 포교사단, 고양시 보현가족, 서울 정심사 군포교 후원회 등은 12월 23일 육군 제25사단 71연대 3대대에서 ‘호국 하나로 법당’ 개원식 및 장병 수계법회를 열었다.
이번에 개원한 ‘호국 하나로 법당’은 30여평 규모에 난방시설 및 오디오 시설을 갖추고 있다. 새 법당이 세워지기 전에 있었던 4평 남짓한 ‘호국 일로암 법당’은 비가 새고 난방시설이 없어 법당으로서의 역할을 못했을 뿐만 아니라, 90여명이나 되는 불자 장병을 수용하지 못했었다.
신행단체인 고양시 보현가족과 목동아파트 둘둘회, 정심사 군포교 후원회, 서울 진관사가 후원에 나섰고, 포교사단 포교사들과 독지가가 힘을 보태면서 3500여만원을 마련, 법당을 건축했다.
한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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