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불교동호회(대표시숍 김용태, 이하 천불동)가 지구촌 난민을 돕는 네티즌 운동에 동참한다. 천불동은 최근 세계적인 기부 사이트인 ‘헝거사이트(thehungersite.com)’와 연계해 ‘돈 안들이고 좋은 일 하기’라는 신규 코너를 마련했다.
이 코너는 세계 유명 기업들과 링크돼 있는데, 불자 네트즌들이 이 곳을 클릭하면 해당 기업의 구매 광고를 보게 되고, 이때 광고료 명목으로 ‘쌀 한 컵’을 지원받아 기아 난민들에게 기부한다.
99년 개설된 헝거사이트는 온(On) 라인상에서 기부받아 기아 난민들에게 음식을 전달해주는 사이트로 99년과 2000년에도 각각 3천t과 9천500t의 음식기부 실적을 올리는 등 가장 대표적인 기부 사이트이다.
오종욱 기자
gobaoou@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