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생태방생을 실시하고 있는 수원불교연합회를 비롯해 수원환경운동센터, 수원KYC, 연무동 주민자치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수원의 '광교산 살리기 시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11월 24일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운동본부는 24일 광교산 주차장에서 발족식과 함께 광교산 땅 한평 갖기운동 기금 모금, 광교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저공해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 등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운동본부는 산자락 주변의 난개발로 점차 훼손돼 가는 광교산을 보존하기 위해 휴식년제 등과 같은 광교산 보존정책 도입 요구와 함께 '광교산 땅 한평갖기운동', 유기농 생산단지 조성 등 광교산을 지키고 지역주민의 생존권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적 행태의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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